현대중공업의 올 한해는 조선 시황보다 개별 기업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010년 현대중공업의 투자포인트로 플랜트와 전기전자 등 비조선부문의 선전 지속과 엔진기계의 고수익이 안정적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이어지며, 글로벌 1위로써 보유한 원가경쟁력 부각을 꼽았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9.7% 올려잡은 24만원으로 제시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