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애플은 이제 삼성·노키아 잡겠다" -태블릿PC '아이패드' 공개 애플이 태블릿PC 아이패드를 공개하며 "이제 삼성전자, 노키아 등과 경쟁하는 모바일 회사"라고 선언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는 현지 시간으로 27일 아이패드 발표회를 갖고 "애플의 아이팟과 아이폰 등은 모두 모바일 기기고, 우리가 하는 일 바로 그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 "G20 서울서 금융사 대마불사 논의" -이 대통령, 다보스포럼 특별 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들어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 대규모 금융기관의 '대마불사'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논의와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40회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서울 G20 정상회의, 주요 과제와 도전'이라는 제목의 특별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 오바마 "수출 5년내 두배로" -미국 통상압력 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국정연설을 통해 미국이 앞으로 5년 간 수출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시장 개방 압력이 예상됩니다. ▲ KAIST설립 노하우 수출한다 -개도국 중기육성책 등 전수 정부는 과학기술 인재의 등용문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설립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수출합니다. 수출입은행과 수출보험공사 등의 운영시스템과 무역 금융에 대한 지원체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과 같은 중소기업 육성책도 전파합니다. ▲ 단독주택 보유세 소폭 오를 듯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74%↑ 전국 단독주택의 기준 가격이 되는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 공시가격 상승 여파로 올해는 단독주택 보유세가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LG전자 노조 '사회적책임' 선언 -국내기업 노조 중 최초 LG전자 노동조합이 '노조의 사회적 책임'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국내 기업 노조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선다는 뜻을 담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금감원 "DTI 기준 엄격히 적용" 지난 2006년 도입된 주택담보대출의 DTI 제도가 규정상 허점으로 인해 들쭉날쭉하게 운영되고 있는 문제점과 관련, 금융감독원은 27일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도록 시중은행에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오바마 "2등 미국, 방치 않겠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국가 경제를 회복시켜 "미국이 2등으로 되는 것은 방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서울 G20 때 금융안전망 주요 의제 추가"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특별연설에서 "11월 서울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주요한 의제로 추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입학사정관제 과속" 정부가 2009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도입한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너무 빨리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이 이 제도를 직접 운영해온 주요 대학들에서 제기됐습니다.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 현대차, 세계시장 점유율 5% 돌파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5%를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북, 핵 고집.. 더 강한 제재 직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미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가진 첫 국정연설에서 "올해 최대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미국 내 일자리를 5년 내에 200만개 가량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겨레입니다. ▲ 덩치 커 슬픈 하이닉스, 조각조각 팔릴 수도 하이닉스반도체와 우리금융 등 올해 대형 인수합병 매물로 나온 기업들의 매각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블록세일이나 장내 매각 등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4대강 2차공사 '헐값 낙찰' 무리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의 턴키 2차 공사에 대한 입찰 결과, 선정 업체의 평균 낙찰액이 정부 발주액의 7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