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할인점부문의 호조로 전년보다 14.4% 증가했습니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전년 10조 9천250억원보다 10% 증가한 12조167억원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8천785억원을 거뒀습니다. 부문별로는 백화점부문이 전년보다 매출액은 8.7%, 영업이익은 6.1% 신장했으며, 마트부문은 전년보다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 52.4% 증가했습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이 선전했으며, 특히 할인점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신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올해 개점하는 청량리 신역사점과 대구 율하 아울렛 등 꾸준한 외형 확장과 더불어 내실있는 영업활동으로 이익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