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지난해 영업익 1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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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지난해 매출 12조167억원, 영업이익 8천7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년에 비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4.4%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이번 실적에는 롯데백화점 노원점(롯데미도파)과 영등포점, 대구점(롯데역사)의 영업 실적은 제외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7%,6.1%씩 늘었고 할인점은 매출이 6.6%, 영업이익이 52.4% 뛰었다.
롯데슈퍼의 경우 2008년보다 매출이 33.1%, 영업이익이 42.9% 늘어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김우경 롯데쇼핑 IR팀장은 "세계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국내에서도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이 선전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할인점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개장하는 청량리신역사점과 대구율하 아울렛을 비롯, 내년 중국 텐진점까지 꾸준한 외형 확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내실있는 영업활동으로 이익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