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철, H형강 값 1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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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이 H형강 가격을 5개월 만에 인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8일 신일본제철이 2월부터 H형강 가격을 t당 5000엔(6만4000원 · 약 10%) 인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H형강은 빌딩이나 공장의 철골에 사용하는 건설용 강재의 대표 제품이다.
신일본제철이 주력 제품 가격을 인상키로 한 것은 5개월 만으로 중국 등 신흥국에서 수요가 늘면서 H형강 국제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과 한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면서 건설 경기가 회복돼 신일본제철이 만든 H형강은 지난해 가을에 비해 20% 가까이 오른 t당 약 700달러(6만3000엔) 선에서 수출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8일 신일본제철이 2월부터 H형강 가격을 t당 5000엔(6만4000원 · 약 10%) 인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H형강은 빌딩이나 공장의 철골에 사용하는 건설용 강재의 대표 제품이다.
신일본제철이 주력 제품 가격을 인상키로 한 것은 5개월 만으로 중국 등 신흥국에서 수요가 늘면서 H형강 국제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과 한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면서 건설 경기가 회복돼 신일본제철이 만든 H형강은 지난해 가을에 비해 20% 가까이 오른 t당 약 700달러(6만3000엔) 선에서 수출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