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전문업체 한국와콤은 학교의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태블릿 '그라파이어4'를 무상 기증한다고 밝혔다. 일반 사용자가 손쉽게 그래픽이나 컴퓨팅 작업을 할 수 있는 팬 태블릿 제품이다. 이번 행사는 컴퓨터 교육 시 태블릿을 활용하려는 소규모 초중고교나 산간벽지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학교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한국와콤은 이번 행사로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계의 시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석건 사장은 "마우스 대신 전자펜으로 컴퓨터 상에서 필기 입력이나 그림 그리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태블릿이 학습 효과를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