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휘태커 회장, CEO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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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휘태커 제너럴모터스(GM) 회장(68)이 대행하고 있던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겸직키로 했다.
GM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GM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휘태커 회장이 CEO직을 겸직하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휘태커 회장 겸 CEO는 이날 "지난 수개월 동안 CEO의 위치에서 임직원과 소비자, 딜러들을 만나오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CEO직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GM은 미 상무부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에 지고 있는 채무를 조만간 전액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휘태커 회장은 "GM은 최근 많은 진전을 보여왔다"면서 "오는 6월까지 미국과 캐나다 주정부에 지고 있는 채무를 완전히 상환할 것을 확신하며, 이는 GM이 다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건실한 회사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휘태커 회장은 지난해 12월 1일 프리츠 헨더슨 전 GM CEO가 사임한 후 대행을 맡으며 후임을 물색해 왔다.
이와 함께 휘태커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GM 고위 경영진을 대거 교체하고 조직을 통폐합하는 등 구조조정 작업을 지휘해 왔으며, 이번에 공식적으로 CEO직을 맡게 됨에 따라 친정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GM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GM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휘태커 회장이 CEO직을 겸직하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휘태커 회장 겸 CEO는 이날 "지난 수개월 동안 CEO의 위치에서 임직원과 소비자, 딜러들을 만나오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CEO직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GM은 미 상무부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에 지고 있는 채무를 조만간 전액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휘태커 회장은 "GM은 최근 많은 진전을 보여왔다"면서 "오는 6월까지 미국과 캐나다 주정부에 지고 있는 채무를 완전히 상환할 것을 확신하며, 이는 GM이 다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건실한 회사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휘태커 회장은 지난해 12월 1일 프리츠 헨더슨 전 GM CEO가 사임한 후 대행을 맡으며 후임을 물색해 왔다.
이와 함께 휘태커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GM 고위 경영진을 대거 교체하고 조직을 통폐합하는 등 구조조정 작업을 지휘해 왔으며, 이번에 공식적으로 CEO직을 맡게 됨에 따라 친정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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