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공관리자 제도 시범지구인 한남뉴타운에서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예비 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공공관리자 제도는 주민들로 구성된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이 설계자.시공자를 선정하되 선정 과정을 구청장 등이 관리하는 제도다. 한남뉴타운 예비임원 선출에는 투표권이 있는 토지 등 소유자 9천22명 가운데 3천370명이 참여해 37.4%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5개 구역 별로 예비추진 위원장과 감사를 한 명씩 선출했다. 추진위원회 설립은 4월이 목표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