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전동차 개발 본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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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로 움직이는 전동차 개발이 본격 시작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6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연구원에서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가선 저상트램 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차량에 탑재된 2차전지 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쓰기 때문에 전력공급선(가선)이 필요 없는 친환경 도시형 전동차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기존 전동차와 비교할 때 에너지 손실을 10% 이상 줄이고, 제동 시 생성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충전할수도 있어 에너지 효율을 30% 이상 높일 수 있다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