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자회사인 네오위즈벅스와 네오위즈인터넷이 25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 조직과 서비스 융합을 통해 급변하는 유무선 컨버전스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네오위즈벅스가 네오위즈인터넷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합병이 이뤄진다. 통합법인은 각사의 디지털 콘텐츠,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을 결합,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벅스와 세이클럽 등 통합 법인의 회원 수는 2500만명가량이다.

네오위즈벅스와 네오위즈인터넷의 합병 후 주가는 각각 1만3300원과 14만8130원으로 결정됐다. 이 중 상장사인 네오위즈벅스의 주식매수청구가액은 1만2700원이다. 통합 법인은 오는 3월9일 주총을 거쳐 4월16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주식매수 청구 기간은 3월10일부터 30일까지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