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로봇산업'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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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진흥원 건립 우선 협상자로
지역업체들도 앞다퉈 신제품 개발
지역업체들도 앞다퉈 신제품 개발
대구가 최근 로봇산업진흥원 건립 우선 협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역내 관련 업체들과 대구시가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무선갠트리 로봇 제조업체인 맥스로텍은 이송 기능과 가공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융합로봇 개발을 올해 사업계획에 추가하기로 했다. 자동차 조립라인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생산 업체인 이 회사는 무선방식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가진 세계에서 2개뿐인 회사다. 매출을 지난해 150억원에서 올해 400억원으로 크게 늘려잡은 데 이어 로봇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새 사업계획 수립에 여념이 없다. 이 회사 이외에도 구동부품업체인 삼익THK,소방용 방재로봇업체인 소야 로봇 등 40여개의 대구지역 로봇관련 업체도 기계,부품,소재 분야 등에서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제품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대구시도 역내 로봇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 중이다. 김필구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은 "중장기적으로 대구 · 경북 첨단 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의료서비스 로봇 및 방재도시 대구에 걸맞은 소방방재로봇 등 상용화가 가능한 분야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무선갠트리 로봇 제조업체인 맥스로텍은 이송 기능과 가공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융합로봇 개발을 올해 사업계획에 추가하기로 했다. 자동차 조립라인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생산 업체인 이 회사는 무선방식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가진 세계에서 2개뿐인 회사다. 매출을 지난해 150억원에서 올해 400억원으로 크게 늘려잡은 데 이어 로봇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새 사업계획 수립에 여념이 없다. 이 회사 이외에도 구동부품업체인 삼익THK,소방용 방재로봇업체인 소야 로봇 등 40여개의 대구지역 로봇관련 업체도 기계,부품,소재 분야 등에서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제품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대구시도 역내 로봇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 중이다. 김필구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은 "중장기적으로 대구 · 경북 첨단 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의료서비스 로봇 및 방재도시 대구에 걸맞은 소방방재로봇 등 상용화가 가능한 분야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