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지재권 출원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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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지식재산권 출원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반면 등록건수는 1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이 조사한 4분기 지재권 동향을 보면 기존제품과 차별성을 강조한 신가치, 막걸리 등 옛가치의 재발견 등 소비행태 변화에 기인한 지재권 출원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리별로 특허와 실용신안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1.6% 소폭 감소했지만 디자인과 상표의 경우 각각 0.7%, 11.1% 증가했습니다.
내국인의 상표출원은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했고 외국인은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해습니다.
출원국가별로는 세계경제의 더딘회복으로 일본의 출원이 4,006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1.3% 감소했고 미국, 독일 등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8%, 30.1% 감소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특허출원 증가세가 두드러진 기관으로는 LG디스플레이, 엘지이노텍, KAIST 등이며 각각 74.2%, 53.1%, 35.2%의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지재권 등록의 경우 대기업의 등록건수가 7,01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했고
중소기업의 경우도 각각 24.9% 감소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