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산업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국내 금융기업 21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행의 69%가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올해 실적이 감소될 것이라고 답한 곳은 7%에 그쳤습니다. 증권사 가운데는 62%가 '실적 증가'를 전망했고 31%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보험과 카드업종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반응이 각각 58%, 50%로 나타났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