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 준비를 위해 장을 볼 때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2만7천원 정도를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센터는 최근 전국 48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21개 차례용품 값을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평균 4인 기준 13만8천975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16만 6천354원의 대형마트보다 약 16.4%정도 저렴한 것이다. 특히 전통시장은 조사품목 가운데 채소와 임산물, 생육, 두부 등 21개 품목 가운데 19개 품목의 가격이 더 낮았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