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글로벌 부품.소재산업 선도 기업을 향한 도약을 위해 올해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경영 전 부문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경쟁역량 확보를 위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4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LED 사업과 미래성장사업인 반도체기판사업 등에 지난해보다 110% 이상 증가한 1조 1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또 사업 구조 고도화와 핵심.원천 기술 확보 그리고 글로벌 역량 강화 등 3대 중점 과제 달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은 "새로운 10년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을 위한 잠재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