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의료정밀 '나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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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30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1690선으로 내려앉았다.
오전 10시 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0.11포인트, 1.75% 하락한 1691.9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발 악재에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보이고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업종만 홀로 1.6%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 관련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삼양옵틱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업종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삼성테크윈도 2.4%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데, 특히 증권과 금융, 은행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지난밤 미국 정부가 대형은행에 대한 규제책을 발표하면서 뉴욕증시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급락했고, 이 여파로 국내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증권업종은 오전 11시 현재 3%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과 은행업종도 2.6% 내림세다.
교보증권과 대우, 미래에셋, 우리투자, NH투자증권이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LIG손해보험은 4%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 주가도 일제히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