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베어스타운 소재 음식점 포함

겨울철 수요가 많은 스키장이나 썰매장 주변 숙박시설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파는 등 비위생적으로 영업한 음식점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전국 스키장과 눈썰매장, 주변 숙박시설에 있는 음식점 등 282곳의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령 위반으로 21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제의 음식점들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으로 보관(8건) △식품 등의 위생취급 위반(4건) △표시기준 위반(3건) △영업 미신고(3건) △자가품질검사 전항목 미실시(2건) △보관기준 위반(2건)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업체 21곳 중에는 유명 레저시설인 하이원리조트와 베어스타운 소재 음식점도 각각 4곳과 2곳이 포함됐다.

적발된 업체 명단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