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객 유치 경쟁으로 급등했던 증권사들의 종합자산관리계좌, CMA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의 환매조건부채권, RP형 CMA 평균금리는 지난해 10월 연 3.78%로 고점을 찍은 후, 11월 3.69%, 12월 3.57%로 떨어졌습니다. RP형 CMA 가운데 연 4%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회사 수도 지난해 10월 13개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11월 12개, 12월 10개로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중반 이후 과열됐던 증권사들의 CMA 유치 경쟁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