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약열풍을 이끌었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올해도 대규모 분양이 이어집니다. 연초부터 교육 프리미엄을 앞세운 브랜드 단지들이 대거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청약불패 신화를 이끌었던 송도국제도시. 올해는 교육 프리미엄을 앞세운 대규모 단지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단지들은 국제학교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글로벌 캠퍼스 부지 등과 가까워 교육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1월에 공급되는 물량은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도세 감면혜택 마지막 공급물량, 경제자유구역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현실화되면 분양가 상승 불가피한만큼 입지와 가격 면에서 상당한 메리트 ” 견본주택을 찾은 시민들 역시 송도의 개발 프리미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여기가(송도) 대한민국 첫 해안도시, 경제자유구역, 허브도시로 되니까 관심있어서 와봤다" "앞으로 국제단지가 되니까 인천에서 제일 투자 가치가 있을 것 같고”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한 곳은 한진 중공업 송도 해모로 월드뷰. 역세권과 우수한 교육환경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지하2층, 지상 38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12~213㎡로 구성돼 있습니다. 분양가는 3.3 ㎡ 당 1,2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롯데건설과 대우건설도 송도국제도시에서 적극적인 분양에 나서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신규 공급마다 1순위에서 모든 청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에도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