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올해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10시19분 현재 광주신세계는 전날보다 2.78%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장중 13만5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김민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경기가 회복되면서 백화점 업태가 할인점 업태 대비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날 것"이라며 "광주신세계의 경우 백화점이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달부터 광주신세계 맞은편에 있는 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 추가적인 인구 유입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10.7% 증가한 1970억원과 480억원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