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경제위기 다시 올 수 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한국 경제는 구조적 특수성으로 인해 긴장을 풀고 안주하는 순간 위기는 언제든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진 전 부총리는 500여명의 경제.경영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삼정KPMG 신년경제포럼에서 위기가 언제든 다시 찾아올 수 있다며 그 이유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는 점을 꼽았다.
금융위기를 거울삼아 경제정책의 운용 기조를 시장원리.규율과 적절히 조화해나가는 한편, 세계 주요 경제권과 글로벌 정책공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진 전 부총리는 향후 10년은 더욱 빨라지는 변화의 속도, 기술 경쟁의 심화, 세계 경제 축의 파워게임, 금융 불안정과 위기요인, 북한의 대변혁과 파장, 경제 활력 정체 등으로 대전환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