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中 긴축 우려로 하락.. 다우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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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중국의 유동성 축소 조치와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겹치면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14% 하락한 10603.15, S&P500지수는 1.06% 떨어진 1138.04, 나스닥 지수는 1.26% 내린 2291.25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은행들의 대출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중국 발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될 것이란 우려가 확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부 기업들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은 것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미국의 철도운송업체인 CSX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3천만 달러 가량 밑도는 5억8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주가가 급락했고, IBM 역시 비즈니스 컨설팅 부문 수익성 악화로 하락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