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6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세우며 연간 매출액 20조원을 돌파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 6천136억원과 1조77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에만 6조822억원의 매출액과 3천5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4분기 실적 호조의 원인을 북미지역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LCD TV 판매와 춘제에 대비한 중국 시장 주문량 확대로 꼽았으며 올해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4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8세대 증설라인의 성공적인 양산가동과 3D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와 전자종이 및 OLED 등 신시장 선점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