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확장적 재정 정책을 펼치면서 국가 채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채무는 전년에 비해 51조원이 증가한 360조원 수준으로, 1인당 74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연간 증가폭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며, 10년전에 비해서는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