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법정관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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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항공(JAL)이 결국 법정관리를 결정했다.
JAL은 19일 도쿄 지방법원에 법정회생절차를 신청했고 히라노 히로후미 일본 관방장관은 파산보호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발표했다.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국토교통상은 "JAL과 관련한 기업재생지원기구(ETIC)의 결정이 나는 대로 일본 정부의 지원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JAL은 ETIC의 관리하에 구조조정과 연금삭감, 노선 정리 등의 재무 건전성 강화를 통해 2013년까지 회생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JAL의 주가는 전일보다 20% 하락한 4엔으로 2002년 10월의 일본 에어시스템(JAS)과의 경영 통합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