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조정받은 19일 '2010 삼성파브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 11명 가운데 6명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종숙 대신증권 잠실지점 차장은 누적수익률을 전날보다 1.61%포인트 끌어올렸다. 이 차장은 이날 게임하이, 청담러닝, 신텍 등의 매매로 11만원 가량의 손해를 봤지만, 보유 중인 한국전력이 2년만에 4만원을 돌파하면서 이 종목의 평가이익이 424만원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순위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4.24%로 여전히 최하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의 순위는 3위에서 9위로 추락했다. 정 차장의 이날까지 누적수익률은 -0.19%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는 다우데이타를 21만원 가량 손실을 보고 전량 매도했고, 보유 중인 금호종금 삼영전자 희림 이건산업 등에서 평가손실을 키웠다. 에스엘은 모두 처분해 11만원의 이익을 확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