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세무조사, 경기침체 이전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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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호 국세청장은 올해 세무조사 건수를 경기침체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백용호 청장은 취임 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세무조사를 약 1만8천500건 실시할 계획"이라며 "올해 세무조사를 정상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며 2007년에 근접한 수준의 세무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중 법인 조사는 4천500건, 개인 조사는 4천건, 부과ㆍ양도 부분은 각 5천건이다.
최근 2년간 경기침체 때문에 정기 세무조사를 유예하면서 조사건수가 줄었던 것을 2007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법인 조사비율은 2009년 0.91%에서 올해 1.1%로, 개인 조사비율은 같은 기간 0.08%에서 0.1%로 높아진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