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업종의 2009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국제선여객과 화물은 08년 4분기 대비 각각 4.8%와 20.2% 증가했으며 이는 선진국의 IT제품 수요 회복과 항공화물에 LED TV가 추가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천400억원과 4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2010년은 내국인 출국자수 정상 수준 회복과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아공 월드컵, 선진국 경기 회복으로 인한 IT수요 증가로 화물 수송량도 증가하는 긍정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