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손바뀜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지난해 상장사 주식회전율이 유가증권시장은 408.77%, 코스닥시장은 884.37%로 전년대비 각각 112.08%포인트, 281.39%포인트가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들이 평균 4번, 코스닥시장은 8.8번 주인이 바뀌었다는 의미로 유통되지 않는 지분을 감안할 경우, 실제 손바뀜은 더욱 많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C&우방랜드의 회전율이 4063.85%에 달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파루가 7076.52%로 가장 높은 회전율을 기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