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62%가 현재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공동 조사한 결과,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해 2월 67%에서 48%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62%까지 올라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1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53%로, 지난해 2월의 68%에 비해 15%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