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가격 인하 경쟁에 롯데마트에 이어 홈플러스도 가격 전쟁에 나섰습니다. 홈플러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냉장 미국산 쇠고기 척아이롤을 100g당 1천25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마트와 같은 가격으로, 홈플러스측은 냉장 척아이롤은 금주 행사상품이라 준비물량이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는 또, 이마트가 가격 파괴에 나선 고구마와 콘프로스트를 각각 30.7%와 30.9% 낮춰 판매하고, 삼보 미니노트북(HS-101)도 20.8% 낮춘 39만 5천원에 판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측은 가격에 민감한 총 600여 개 생필품을 선정해 연중 초특가에 판매하는 한편, 앞으로도 독자적인 가격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