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혜가 과소비할 것 같은 주부로 꼽혔다.

17일 SBS '퀴즈!육감대결'에는 경제 관련 전문가 집단이 프로그램 출연진 15명을 대상으로 이미지 랭크를 벌였다.

이 설문조사 중 김지혜는 주부임에도 불구하고 '바른생활을 할 것 같은 연예인' 이미지 랭크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함께 출연한 남편 개그맨 박준형은 알뜰한 경제생활을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뽑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관련 토크 중 박준형은 "김지혜는 직접 재료를 사서 가구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나중에 재료비를 보면 실제 판매되고 있는 완제품보다 더 비싸다"고 전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어지는 공격(?)에 김지혜는 "나도 나름 여러가지 펀드나 적금을 가입해 저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것은 이미지 일 뿐이다"며 변명으로 진땀을 빼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지혜-박준형 부부 외에 이영하, 윤정수, 김창렬, 김종민, 한예원, 전세홍, 나르샤, 백종민, 허경환, 유세윤, 김태현, 한승연, 미 르(엠블랙) 등이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

방송은 17일 아침 10시 45분.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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