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검사일지 유출의혹 KB 징계 방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감독원이 지난해말 KB금융과 국민은행을 상대로 실시한 사전검사 내용이 외부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제재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자체 작성한 금감원 검사 수검일보를 외부에 유출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런 행위가 검사 방해 행위에 해당해 관련 법규에 어긋나는지 검토하고 있다"며 밝혔습니다.
수검일보에는 지난달 금감원이 국민은행에 대한 사전검사 때 요구한 자료와 구체적 내용, 조사 담당 직원의 이름 등을 자세히 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2시 주재성 부원장보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