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 인텔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1.93%) 오른 84만3000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84만1000원을 넘어서고 있다. 인텔의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이익은 40센트로 시장 예상치 31센트를 크게 넘어섰다. IT경기 회복 기대감이 국내 반도체주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하이닉스도 4% 이상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