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현지시각 14일 오후 미국 뉴욕 고담홀에서 개최한 LG 모바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고 엄지족에 등극했다. 지난해 국가예선을 거친 13개 국 26명이 문자보내기 지존 자리를 놓고 겨룬 이번 대회에서 지난 08년과 09년 국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한 한국팀은 우승을 거머쥐며 10만달러, 한화 약 1억1천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 모바일 월드컵은 문자라는 가장 친숙한 휴대폰 기능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세계 최초의 시도"라며 "LG전자는 전세게 고객들에게 휴대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