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이 가치투자에 적합한 종목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독약품은 전날보다 2.59% 오른 1만38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한독약품이 가치투자 그 자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과, 신제품 도입, 정책 수혜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98.4%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 정책이 강력하게 시행, 의사들이 제네릭 의약품보다는 약효에 대한 신뢰성이 높은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을 늘릴 것"이라며 "한독약품이 주로 오리지널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정부 리베이트 근절 정책의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