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대웅제약이 3분기와 4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529억원, 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4분기에는 지난해 보톡스 판권회수에 따른 보상금 일부가 반영돼 영업외수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건보 재정 확보의 일환으로 연 매출이 250억원에 달하는 주력품목 '우루사'의 비급여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 비급여 전호나 품목 리스트가 확정되지 않은 데다 우루사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4%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