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선인터넷 요금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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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들의 이용요금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200만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섭니다.
먼저 새로운 무선인터넷 요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전화를 중심으로 노트북, PMP,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로 묶는 요금제를 올 하반기 내놓을 계획입니다.
현재 단말기별로 가입비나 기본료를 따로 받는 방식을 없애겠다는 말입니다.
하성민 SK텔레콤 MNO CIC 사장
"디바이스별로 통신모듈이 들어가게 되면 가입비하고 요금을 납부하게 되죠. 정액제가 됐든 뭐가됐든. 이걸 전부 통합관리를 하겠다. 네트웍 트래픽, 과금도 통합관리하고 디바이스를 구매함에 있어 원스탑 쇼핑이 될 수 있게끔 하겠다. 하나의 데이터요금제를 통해 멀티디바이스를 수용하겠다. "
SK텔레콤은 이러한 새 무선인터넷 요금제로 3년간 100만명이 2천억원 정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기다 무선랜 즉, 와이파이를 모든 가입자들에게 개방해 올해 300억원, 내년 1000억원 가량의 혜택이 고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스마트폰 공급을 확대해 무선인터넷 사용자를 늘리겠다는 복안도 내놨습니다.
올해에만 200만대 이상 공급하며 2013년 까지 25종 넘는 스마트폰을 출시해 전체 단말기 판매 비중 가운데 스마트폰을 40%까지 올린다는 전략입니다.
하성민 SK텔레콤 MNO CIC 사장
"올해 50종 이상의 단말라인업을 가져가는데 15종 정도는 스마트폰으로 가져갈 생각이다. 이 가운데 12~13종은 안드로이드폰을 생각하고 있다."
이와함께 스마트폰에만 탑재됐던 와이파이 기능을 일반폰에도 점차 적용을 늘려 보다쉽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이밖에 와이파이망 추가 구축과 차세대 통신망을 위한 투자를 늘리는 한편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적극지원 하는 등 활발한 모바일 컨텐츠 유통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SK텔레콤측은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