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에 이어 중동 시장 개척에 정부와 기업들이 뛰어듭니다. 이번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태양광 기업들이 아부다비로 향한다고 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전합니다. 지식경제부 김영학차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 국내 기업들이 태양광 부품과 장비 수출을 위해 이번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나갑니다. 현지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태양광 산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참석하는 기업은 태양전지와 모듈, 그리고 장비, 폴리실리콘 등 태양광발전의 대부분의 분야입니다. 태양전지에서는 현대중공업과 신성홀딩스가 대표적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지 않은 삼성전자와 LG전자 관계자도 함께 갈 예정입니다. 에스에너지와 KPE 심포니에너지 등 모듈관련 주요 기업들도 중동 개척에 나섰습니다. 이뿐 아니라 태양광 턴키장비 대표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 그리고 태양전지의 위치를 조정하는 추적기 업체 파루도 중동 수출을 위해 정부대표단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원재료 분야에서는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OCI가 참석합니다. 정부대표단과 기업들은 이달 16일부터 21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 정부와 기업 관계자를 만나 양국간 태양광 산업 협력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중동지역은 땅이 넓고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태양광 산업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산유국들이 대부분이지만 두바이 등을 비롯해 산업이 발달되면서 전력소모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한국의 태양광 수출에 적합한 지역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