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밀레니엄 포럼] 성숙한 민주주의·지속성장·國格 제고가 3대 국정목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운찬 총리에게 듣는다 - 기조연설
올해 국정의 목표는 '더 큰 대한민국''더 좋은 대한민국'의 기반을 다져 선진 일류 국가를 만들자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성숙한 민주주의,경제적으론 지속 성장,그리고 국가의 품격 제고 등이 과제다.
인구 5000만명과 소득 2만달러를 넘어선 나라는 전 세계에 6개국뿐이다. 한국은 이에 근접해 있다.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연구 · 개발(R&D)과 교육을 바꿔야 한다. '톱다운' 방식과 기초보다 응용 중심,장기 안목보다 단기 성과 위주의 R&D 행태를 바꿔야 한다.
교육개혁이 시급하다. 우리의 교육은 창의성이 떨어진다.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질문 위주의 토론식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 특히 시험 과목이 너무 많다. 대학입시는 2~3과목만 깊게 보는 게 좋다. 대학마다 국어 영어 수학 물리 등 2~3개 중점 과목을 몇 년 전에 알린 뒤 깊고 폭넓게 시험을 보고 나머지 과목은 50~60점만 받아도 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시험문제도 창조형 문제,개방형 문제로 가야 한다. 창조형 문제란 가령 그날짜 한국경제신문을 읽고 무슨 문제를 낼지 질문해 보라고 하는 식이다. 고급 인력,창조형 인적 자본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런 식의 교육이 필요하다. 그래서 투자가 확대되고 지속 성장이 이뤄지면 민주주의도 성숙되고 국가의 품격도 올라갈 것이다.
인구 5000만명과 소득 2만달러를 넘어선 나라는 전 세계에 6개국뿐이다. 한국은 이에 근접해 있다.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연구 · 개발(R&D)과 교육을 바꿔야 한다. '톱다운' 방식과 기초보다 응용 중심,장기 안목보다 단기 성과 위주의 R&D 행태를 바꿔야 한다.
교육개혁이 시급하다. 우리의 교육은 창의성이 떨어진다.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질문 위주의 토론식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 특히 시험 과목이 너무 많다. 대학입시는 2~3과목만 깊게 보는 게 좋다. 대학마다 국어 영어 수학 물리 등 2~3개 중점 과목을 몇 년 전에 알린 뒤 깊고 폭넓게 시험을 보고 나머지 과목은 50~60점만 받아도 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시험문제도 창조형 문제,개방형 문제로 가야 한다. 창조형 문제란 가령 그날짜 한국경제신문을 읽고 무슨 문제를 낼지 질문해 보라고 하는 식이다. 고급 인력,창조형 인적 자본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런 식의 교육이 필요하다. 그래서 투자가 확대되고 지속 성장이 이뤄지면 민주주의도 성숙되고 국가의 품격도 올라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