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새로운 랩 상품인 ‘투자자문사 랩 H-컨설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투자자문사 랩 H-Consulting’은 투자일임계약을 통한 주식형 랩 상품이다.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문사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운용된다.

7개의 투자자문사가 주식투자전략 및 종목 선정을 통해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선정된 7개의 자문사는 레오, 이스타, 가울, 인피니티, 피데스, 토러스, 한가람 등이다. 운용 및 성과관리는 현대증권 랩운용부에서 담당하게 된다.

상품 유형에는 코스피 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성장형'과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두 가지가 있다. 최저가입금액은 1억원이다.주식비중을 0~100%까지 편입(성장형은 60~100%)할 수 있고, 한 종목당 10~20%까지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

이대희 현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적극적인 자산배분과 시장주도주에 대한 집중투자로 주식형 펀드와는 차별화된 주식투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좀 더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투자자문사랩 H-컨설팅이 새로운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