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어제보다 40전 오른 1124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1원40전 상승한 1천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발 이후 1천129원80전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이 둔화됐다. 외환시장에서는 중국이 지준율 인상에 이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세계 경제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돼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국내외 주가 하락에 더불어 중국의 긴축정책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