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4Q 양호…올해도 실적 호전-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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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3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고 올해도 실적 호전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1.2% 증가한 7342억원, 영업이익은 79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세전이익은 -1189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2.3% 증가, 영업이익은 27.0% 증가하는 수치다.
이는 대중국 굴삭기(CKD) 매출 호조와 공작기계부문의 적자폭 둔화 때문. 성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은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환헤지에 의한 환관련 손실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굴삭기 시장의 호조가 현금 창출원(Cash Cow) 역할을 하며 공작기계 부문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손실이 여전히 부진하긴 하나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은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중국 굴삭기 시장이 예상을 상회하는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공작기계 부문도 지난해 4분기부터 내수를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되어 생산 가동률이 크게 상승했다는 점을 두산인프라코어의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또 자회사인 DII의 실적은 강력한 구조조정 효과로 적자폭 감소가 기대되고 2010년에는 미국 경기 회복과 SOC투자 확대에 따른 흑자전환이 기대되며 2010년 하반기부터 수출 수주 확대가 기대되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1.2% 증가한 7342억원, 영업이익은 79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세전이익은 -1189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2.3% 증가, 영업이익은 27.0% 증가하는 수치다.
이는 대중국 굴삭기(CKD) 매출 호조와 공작기계부문의 적자폭 둔화 때문. 성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은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환헤지에 의한 환관련 손실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굴삭기 시장의 호조가 현금 창출원(Cash Cow) 역할을 하며 공작기계 부문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손실이 여전히 부진하긴 하나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은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중국 굴삭기 시장이 예상을 상회하는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공작기계 부문도 지난해 4분기부터 내수를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되어 생산 가동률이 크게 상승했다는 점을 두산인프라코어의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또 자회사인 DII의 실적은 강력한 구조조정 효과로 적자폭 감소가 기대되고 2010년에는 미국 경기 회복과 SOC투자 확대에 따른 흑자전환이 기대되며 2010년 하반기부터 수출 수주 확대가 기대되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