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업협회 신년인사회에서 만난 김해관 동원F&B 사장과 박성칠 대상 사장은 올해 20% 이상 성장해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해관 동원F&B 사장은 올해 참치나 수산제품 등 건강과 신선부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을 주도하면서 '1조원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해관 동원F&B 사장 "올해 저희 회사는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매출 성장은 건강이나 신선쪽으로 성장을 생각하고 있고, 건강부문은 참치나 수산제품 부문으로 저희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08년 인수한 미국 현지업체인 스타키스트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도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해관 동원F&B 사장 "스타키스트는 작년도에 매출 성과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올해의 경우 국내하고 국외쪽에 수출물량을 저희가 해외 생산한다든지 미국의 스타키스트의 판매망을 활용해 가지고 저희 상품이 미국에 좀 잘 런칭되도록 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1조원 클럽에 복귀했던 박성칠 (주)대상 사장은 올해 글로벌화와 차별화 전략으로 20% 이상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칠 (주)대상 사장 "과거 3년전에 잃어버렸던 매출 1조원을 돌파했는데 그 돌파는 핵심 화두가 글로벌화와 차별화였습니다. 작년에는 글로벌화와 차별화를 이룬 원년였다는 인프라는 구축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것을 기반으로 확실히 글로벌화와 차별화를 이루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성칠 사장은 올해 쌀카레 등 쌀 관련 가공식품 등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칠 (주)대상 사장 "올해에는 더욱더 국내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의 출시를 가속화하고 해외로 수출을 해외 현지공장에서의 생산을 확대해서 전반적으로 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