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초중고교생들이 전자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는 소식에 전자책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아이리버는 전날보다 690원(15.00%)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파크, 예스24 등도 8%대 급등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기존 서책형 교과서외에 CD로 된 전자교과서를 사용하게 하는 '교과서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국내 온라인 도서시장 1위 업체 예스24에 대해 스마트 폰 확대 시 모바일 구매를 통한 기존 도서 판매 증가와 1분기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e-Book 사업이 스마트 폰에서 구매, 읽기가 가능하다는 면에서 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