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은행주의 반등이 예상되지만 업종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IM 상승세와 충당금 부담 감소로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이러한 부분은 지난해 주가흐름에 대부분 반영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랠리를 통해 주가가 시장보다 2.6배 상승하면서 PBR 프리미엄 시기로 진입해 있지만 10년 ROE가 10%에 그친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최근 정점에 비해 10%이상 하락했기 때문에 가격 부담이 완화되면서 반등이 예상되지만 추세적으로 상승궤도로 힘차게 달려가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PBR 1배 이하에서 매수하고 1.2배에 매도하는 박스권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밝혔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