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내수價 인상하면 영업익 6조 넘을듯"-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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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1일POSCO에 대해 오는 2분기 중으로 내수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9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경중 연구원은 "POSCO는 국제 철강가격 상승과 원료가격 상승으로 빠르면 2분기중 철강 내수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며 "가격인상시 올해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에서 6조원 안팎으로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POSCO의 열연가격은 600달러(68만원, 1130원기준)다. 일본산 열연수입가격은 500달러후반이나 2분기에는 600달러로 상승하고, 중국산 수입가격은 현재 550달러지만 2분기에 600달러대로 상승한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2분기중 포스코 열연가격은 상승한다는 추정이다.
현재 내수가격을 유지한다면 2010년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전망되지만, 가격인상폭에 따라 이익은 늘어난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POSCO는 8000억원의 원가상승 요인이 존재한다"며 "영업이익을 전망치를 6조원으로 상향조정할 수 있고, 주당순이익도 현재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경중 연구원은 "POSCO는 국제 철강가격 상승과 원료가격 상승으로 빠르면 2분기중 철강 내수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며 "가격인상시 올해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에서 6조원 안팎으로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POSCO의 열연가격은 600달러(68만원, 1130원기준)다. 일본산 열연수입가격은 500달러후반이나 2분기에는 600달러로 상승하고, 중국산 수입가격은 현재 550달러지만 2분기에 600달러대로 상승한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2분기중 포스코 열연가격은 상승한다는 추정이다.
현재 내수가격을 유지한다면 2010년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전망되지만, 가격인상폭에 따라 이익은 늘어난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POSCO는 8000억원의 원가상승 요인이 존재한다"며 "영업이익을 전망치를 6조원으로 상향조정할 수 있고, 주당순이익도 현재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