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축소, 안정적 주가 흐름 예상"-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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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1일 안정적인 주가 흐름 속에 균형찾기 과정이 추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들어 첫주를 맞은 지난 한 주 코스피지수는 12.5포인트 상승하며 1700에 안착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남겼지만 지난해 상승 분위기의 바통을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다만 지수가 하루 오르고 다음날 하락하는 징검다리식 움직임을 보여 올해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도 상당한 변동성 확대를 수반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류 연구원은 "연초부터 수면 위로 부상한 환율과 금리, 유가 등 핵심 증시 변수들과 이로 인한 지수 변동성 확대 등 올해 증시가 '정상화 진입과 균형잡기'임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주 주식시장은 추가적인 지수 변동성 확대보다는 환율 등 증시 변수들의 변동성 축소와 함께 지수도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 근거로 정부의 열석 발어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및 인상 시기 지연으로 단기 변동성 확대 요인이 제거됐다는 점을 꼽았다.
환율 역시 하락 또는 하락기조는 이어지겠지만 일본 정부의 개입과 미국 고용지표의 상대적 개선 등으로 원화의 일방적인 절상 속도에는 제동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외국인 시각 역시 매수에서 매도로 완전 전환된 것이 아니라 업종간 교체매매 성격이 강한 만큼 지수의 변동성 축소와 안정적인 흐름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증권업종과 같이 지난해 소외주들의 균형찾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대응전략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들어 첫주를 맞은 지난 한 주 코스피지수는 12.5포인트 상승하며 1700에 안착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남겼지만 지난해 상승 분위기의 바통을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다만 지수가 하루 오르고 다음날 하락하는 징검다리식 움직임을 보여 올해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도 상당한 변동성 확대를 수반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류 연구원은 "연초부터 수면 위로 부상한 환율과 금리, 유가 등 핵심 증시 변수들과 이로 인한 지수 변동성 확대 등 올해 증시가 '정상화 진입과 균형잡기'임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주 주식시장은 추가적인 지수 변동성 확대보다는 환율 등 증시 변수들의 변동성 축소와 함께 지수도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 근거로 정부의 열석 발어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및 인상 시기 지연으로 단기 변동성 확대 요인이 제거됐다는 점을 꼽았다.
환율 역시 하락 또는 하락기조는 이어지겠지만 일본 정부의 개입과 미국 고용지표의 상대적 개선 등으로 원화의 일방적인 절상 속도에는 제동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외국인 시각 역시 매수에서 매도로 완전 전환된 것이 아니라 업종간 교체매매 성격이 강한 만큼 지수의 변동성 축소와 안정적인 흐름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증권업종과 같이 지난해 소외주들의 균형찾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대응전략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