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11주년 '내실성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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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창립 111주년을 맞아 '내실성장'을 통한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구한말 격동기인 1899년.
"금융발전이 곧 경제발전의 기본"이라는 이념으로 세워진 우리은행이 올해로 111주년을 맞았습니다.
2010년 새해를 열면서 우리은행은 우선 장구한 한 세기의 역사를 되새김질했습니다.
창립자금을 출연한 고종황제와 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을 기리기 위해 공덕비 제막식과 함께 문화재청과 묘소 보존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올해는 '내실성장'을 통해 '1등 은행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경영 목표로는 연 7% 수준 성장과 전사업포트폴리오에 있어서의 균형 발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위해 작은 변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업그레이드 하자는 '우리플러스 원'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서비스와 인프라, 맨파워 3대 부문의 향상을 결의했습니다.
특히 이종휘 행장은 1500명의 후배들에게 '호랑이와 같은 집중력'을 발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금융권 재편에 대한 자세로는 바람처럼 움직이면서 숲처럼 머물고 불처럼 공격하면서 산처럼 지키는 '풍림화산'의 지혜를 주문했습니다.
민영화 추진으로 어느때보다 어수선한 한 해가 예상되는 우리은행,
선조들의 지혜를 발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