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2008년 대비 5.9% 가량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국 주요 항만 중 유일한 것이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모두 37만7천515TEU로 2008년 35만6천411TEU보다 2만1천104TEU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물동량은 3만5천664TEU로 1월 2만1천99TEU에 비해 69% 가량 크게 증가해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